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
종합안전점검도 합격점
동시 2개 학교 수용 가능
자연경관 갖춰 학생 만족

▲ 진천군은 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지난해 12월 한 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관람하며 환호하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이 전국 최고의 청소년수련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6년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청소년수련원이(초청면 평화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교수와 현장 전문가 등 40여명이 전국 344개 청소년수련원과 유스호스텔, 청소년야영장 등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 청소년수련원은 △수련시설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 △인사·조직 관리 △시설발전 및 활동 활성화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종합안전점검(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에서도 평가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초평저수지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은 1995년 개원, 청소년의 문화교육 및 체험학습 등의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인근 농다리와 초롱길, 하늘다리 등과 연계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진천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어 전국 초·중·고 학교에서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당(926㎡)과 생활관C동 리모델링(395㎡), 시스템에어컨 등을 설치해 동시에 2개 학교 수용도 가능하게 됐다.

최명규 군 청소년수련원팀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소년수련원의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전국 최고의 명품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련시설에 걸맞게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 및 안전한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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