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접수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가 경기 침체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밥맛 좋은 집'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밥의 식감, 향미, 쌀의 수급, 보관 상태와 업소 청결 상태, 메뉴 및 가격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하고 있다.
 
시범업소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시청 위생정책과 또는 구청 환경위생과에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업소는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치게 되며, 전문가의 현지평가를 통해 최종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에게는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하며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시 홈페이지 홍보, 블로그 홍보, 밥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청 위생정책과(☏043-201-1974) 또는 각 구청 환경위생과(상당 ☏043-201-5312, 서원 ☏043-201-6312, 흥덕 ☏043-201-7313, 청원 ☏043-201-83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밥 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영업부진 타개를 위해 많은 음식업소가 신청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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