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는 2017년도 학교폭력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에 동참할 청소년단체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청주시에 소재한 책임능력과 공신력이 있는 청소년사업을 목적으로 한 시설·단체로 교육훈련 공간, 시설, 장비를 갖춘 기관 또는 교육사업 수행경험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공모를 하고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접수를 받는다.
 
공모는 취약지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 근절활동 등 2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접수는 청주시 인재양성과(상당구 상당로143번길 16(북문로3가) 청석빌딩 2층)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시는 청주시 지방보조금 관리규정에 따라 구성된 청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오는 2월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에도 153개 학교 1만 995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171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치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학부모 모두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행위이며 반드시 근절돼야 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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