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7년 자가관리 운동교실에서 참가자들이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7년 자가관리 운동교실이 시작됐다.

올해도 시작 첫 날부터 60여 명의 심뇌혈관질환자들이 참여, 이 운동교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실습과 이론을 병행한 이 프로그램은 '운동하고 건강 올리GO, 교육받고 건강지식 올리GO'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 옥천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체조 실습과 매월 1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규칙적인 운동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데 효과가 매우 크다며 올해도 연중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궁부옥씨(71·옥천읍)는 "이 운동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건강해 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꾸준한 운동과 교육, 합병증검사 등 보건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가관리 운동교실 참여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30-2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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