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대전시설관리공단 운동부 롤러팀은 11일 지역 소외계층 돕기 일환으로 지역 아동복지시설 정림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롤러팀 소속 선수들은 3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인라인을 타고 가르치면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인라인 시범 및 자세교정 등 일대일 지도로 각각의 아이들과 개별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아 선수는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고, 아이들의 웃음을 통해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으며, 한 어린이는 "인라인을 처음 타보는데 정말 재미있다"며 "열심히 인라인을 배워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기분좋은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대전시설공단 운동부는 그동안 5개구 동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운동교실'을 운영해 롤러, 탁구 등 일대일 지도를 실시하는 등 지역민의 스포츠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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