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야생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은 수렵단체 추천을 받은 모범 수렵인 12명을 3개조로 편성해 운영되며, 이들은 앞으로 국립공원과 군시설을 제외한 시 전역 중 농작물 피해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개체수의 적정량을 유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하면서, 안전한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해 총기사용 등의 교육을 함께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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