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다음달 17일까지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사업 대상자를 신청받는다.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6만원(보조 14만원, 자부담 2만원)으로 지난해 사용가능했던 의료비 관련업종이 제외되고 스포츠용품점, 화원, 사진관, 영화관, 피부미용원, 안경점, 목욕탕, 찜질방 등 문화활동의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는 4000여명에게 5억6000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신청자격은 관내에 거주하는 21세~73세(1945년 1월1일~1997년 12월31일) 여성농업인으로 2016년보다 지원연령이 3세이 많아졌다.

또한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합산)이 5만㎡(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가구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2월17일까지 신청해야하며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3월에 확정되며 카드발급은 3월20일부터 사용은 4월부터 12월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 농정기획팀(☏043-871-36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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