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소방서는 11일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46기 의무소방원 3명(수방 이예준, 김윤환, 이용우)에 대해 전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소방서는 11일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46기 의무소방원 3명(수방 이예준, 김윤환, 이용우)에 대해 전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역한 의무소방원은 지난 2015년 2월에 입대해 23개월 동안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에서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보조요원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다.

염병선 괴산소방서장은 전역자들에게 전역기념패와 전역증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치하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전역자 이용우 수방은 "소방서에서의 생활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고, 남다른 군생활을 통해 얻은 여러 경험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무소방원 제도는 홍제동 화재사고와 관련해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2001년 8월 14일 신설됐으며, 괴산소방서에서는 5명의 의무소방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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