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영 괴산·증평주재 부장] 오는 4월12일 실시되는 괴산군수 보궐 선거에 도전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후보난립이 예상된다.
 
지난 6·4지방선거에 비해 부쩍 늘어난것이다.
 
특히 지역 인사들과 단지 괴산이 고향이라는 이유로 타지에 살면서 최근 괴산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해 본인들의 정치력 확보를 위해 대거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과 새누리당의 분열로 인해 새누당을 탈당하거나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높아감에 따라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하는등 지역 정가가 요동을 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괴산읍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우리 괴산은 정당의 바람을 타는곳이 아니다 후보들이 소신을 갖고 괴산을 위해 무엇을 할것이냐? 또 말로만 정책을 발표하는 구태적인 정치인은 원하지 않는다"며 "괴산 주민들이 원하는 사람은 정권을 잡고 있는 정당의 후보도 좋지만 앞서 괴산을 진정 아끼고 사랑하고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괴산군수가 될려고 하는사람들은 현장에서 뛰고,주민들의 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하며, 말로만 하는 열린 군정이 아니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게 하는 사람이 군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까지 자천 타천 7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  전)충북혁신도시 본부장 송인헌,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한 나용찬, 현)충북 도의원 임회무, 더불어 민주당 김춘묵, 박세헌, 남무현, 무소속 김환동씨 등이고 현재 더불어 민주당 박세헌, 남무현씨는 군수출마의사를 공식으로 발표했고, 나머지 5명은 출마 기자회견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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