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신년 업무보고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에 대한 새해 업무보고에서 "행자부는 지난 4년 간 정부3.0과 전자정부 등으로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생활자치 비전 선포, 지방의 자주재원 확충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도 힘써왔다"고 보고했다.

홍 장관은 이어 "지난 4년 간의 성과를 토대로 그간 추진해 온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 생활 속 정부3.0 실현 △주민이 행복한 지방자치 구현 △미래지향 지능형 전자정부 구축 △효율적인 정부조직 관리 △지방재정 안정과 지역경제 현안 대응 강화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국민생활이 더욱 편리해지는 정부3.0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확대 △주민이 행복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新 발전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 대비 지능형 전자정부 10대 사업 추진 △공공 부문 일자리 1만명 이상 증원해 치안 안전과 교육복지 등 현장 중심으로 배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간선택제 직위' 대폭 확대 등을 추진하고 '페이고 원칙' 확립과 재정안정화기금 도입 등으로 지방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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