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도는 오는 26일까지를 '설맞이 도로정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각 도로관리청별로 수립한 정비 계획에 따라 도로 일제 정비를 실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오는 27∼30일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정비는 도내 위임국도 323㎞와 지방도 1666㎞, 시·군도 3727㎞ 등 모두 5716㎞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에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을 보면, 도는 우선 주요 귀성·귀경길 포트홀 보수 및 환경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고속도로 IC 연결도로와 응달·고갯길에 대한 제설 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한다.

도는 특히 제설 자재·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 시 즉시 출동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비상관리를 위해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고, 사업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도 추가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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