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청대학교가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충청대학교는 11일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충청대 2017학년도 신입생의 1년 등록금은 지난해와 같이 인문계열 493만6000원, 공학·예체능·자연과학계열 608만6000원이다.
 
이번 동결 결정에 따라 충청대는 지난 2012년 5.21% 인하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09년부터 9년 내리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하게 됐다
 
이에 앞서 충북대는 지난해 12월 26일 2017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도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2012학년도 등록금을 5% 내린 뒤 2013학년도부터 동결하고 있다.
 
이들 학교들이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도내 다른 대학들도 동결 또는 소폭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