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초·중 5곳 공모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17년도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지역특화형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지역특화형 모델학교'는 지역의 자연·인문·사회적 특성을 반영해 특화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학교이다.
 
모델학교는 문화예술형, 생태환경형, 인문소양형, 민주시민형, 진로탐색형 등 5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초·중학교 5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모델학교는 △지역의 자연, 사회, 인적자원을 이용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자체와 연계, 공동사업 △학년별 놀이시간 확보 △놀이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등의 내용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규모 및 사업내용에 따라 700만~13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충북형 미래학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학교교육과정 일반화 확산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형성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충북교육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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