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는 하수처리 수질의 안정적인 관리 및 하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2017년 하수처리 수질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철저한 자체 수질검사로 수질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수질연속측정기를 통한 24시간 수질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이 계획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각종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측정 항목별 숙련도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한 시험·정도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수질검사 능력을 확보하여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생물반응조의 미생물을 형광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휴대용자동채수기를 도입 운영해 시간대별 수질변화를 측정하는 등 수질상태를 확인해 공정별 물처리에 기여한다.
 
특히 수질연속측정기를 통한 COD, SS, T-N, T-P, pH의 5개 항목에 대해 방류수의 수질을 24시간 감시해 설정범위를 초과하는 경우시 휴대폰 SMS 문자서비스를 발송하는 등의 수질경보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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