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광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오는 17일 충남 논산양촌농협 채광리 유통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 나눔 행사'를 갖는다.

공단 대전본부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양촌면새마을지도자와 양촌농협 등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근로자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본부는 설 명절 전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떡국 나눔 행사를 통해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 한국 전통문화의 체험 등 커뮤니티 문화행사, 조기적응 및 종합체류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용허가제와 관련된 외국인근로자의 유의사항과 체류기간 만료예정자의 불법체류자 전락 방지를 위한 계도활동 등을 통해 제도를 잘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엄주천 대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이해와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교류의 기회를 가짐으로 한국정서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외국인근로자의 고용ㆍ체류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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