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

시는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내 고장에서 생산된 쌀 소비를 촉진하고 애향심을 높이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나눈다는 방침이다.

판매할 쌀은 2016년산 추청(20㎏, 10㎏, 8㎏, 4㎏)과 밀키퀸(4㎏, 2㎏), 농부여(흑미) 청풍흑찰(4㎏,1㎏) 등이다.

기업체와 유관 기관·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곳곳에 관련 현수막을 달아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인정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또 공무원과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 쌀 선물하기,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위문품으로 고향 쌀 전달하기 등을 독려한다.

권혁길 식량작물팀장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구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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