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의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노인 영화 관람료를 할인한다.

영동군은 16일 영동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와 만 65세 이상 노인 영화 관람료 할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료 5000원 중 1000원을 할인해 준다.

영동군은 지난해 군인, 의무경찰과 할인 협약해 관람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영화를 안 좋아 한다'는 대다수의 편견에 발걸음을 돌리며 주저하던 어르신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현재 누적관객 2만3700여 명을 넘어섰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