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연휴 기간 숲속의 집·휴양관 등 정상 운영

▲ 눈 덮인 장령산자연휴양림.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사시사철 색다른 멋을 풍기고 있는 충북 옥천의 장령산 자연휴양림(사진)이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

옥천군은 오는 27∼30일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숲속의 집, 휴양관 등 숙박시설을 평소대로 운영한다.

입구에서 소형차 기준 3000원씩 받던 주차비도 이 기간 면제하고 휴양림 곳곳에 있는 평상(마루)과 정자도 무료로 개방한다.

산 능선을 따라 있는 산책로와 지난해 15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한 치유의 숲도 당연히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해발 656m의 장령산을 등에 진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1년 내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금천계속을 따라 조성됐다.

자연휴양림 안에는 가족 또는 연인끼리 묵을 수 있는 4~8인용에서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숙박시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가 많이 배출되는 휴양림으로 최적의 휴식처다.

강종문 휴양림관리팀장은 "휴양림 내 치유의 숲길엔 소원바위도 있다" 며 "이번 명절 힐링하고 소원도 빌러 장령산휴양림으로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숙박시설 예약은 장령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jaf.cbhuyang.go.kr)에서 받으며 자세한 문의는 휴양림관리사무소(☏043-733-96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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