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10대 브랜드 뽑혀
외국 건축자재 기업 중 유일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LG하우시스가 국내에 이어 중국 건축자재 시장에서도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4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에서 '중국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전국 건설사 협회'가 주관하는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은 건축자재 기업의 품질관리와 만족도 평가, 건설사 및 유관기관 추천 등을 종합해 수여하는 상으로, 중국 건설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4년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10대 브랜드에 뽑힌 이후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중국 내 해외 건축자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LG하우시스는 독자 개발한 특수 처방으로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고 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 '무납 Ti 컬러창'과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대체해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한 바닥재 '메디스텝 오리진(Medistep Origin)' 등으로 병원, 박물관 등 대규모 공공시설 인테리어의 친환경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LG하우시스 중국법인장 김상호 상무는 "경제 발전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미세먼지, 스모그 등 환경 문제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LG하우시스는 중국 건축자재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 1위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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