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농촌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 생활 속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농촌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체험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문 연구기관 체험 기회가 적은 소규모 농촌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생활환경과 밀접한 보건·환경분야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 열린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 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아 북이 대길초등학교, 괴산 감물초등학교, 단양 단천초등학교등 12개 학교 약 25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현미경 세계, 손씻기 위생교육, 불량식품 판별 요령, 산염기에 따른 색변화 체험교육을 통해 위생적인 생활습관과 좋은 식품 고르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했다.
 
또한 경도 실험, 소음측정 실험 및 냄새판정 시험 등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 속 소음, 악취, 수질오염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속 보건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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