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가 5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비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비는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 그녀는 제가 힘들때나 행복할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었고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이라며 김태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희도 이날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나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 한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3년 1월1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를 공식 인정 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열애 5년 만에 사랑을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hyej****는 "오래 연애하고 별 스캔들없이..결혼까지.예쁜커플이네요.추카추카♡♡♡" 라며
축하했다. uwoi**** "어제 낌새가 심상치않더니 드뎌 하는구나.. 행쇼!", tt97**** "왜 안하나했는 ~기쁜소식이네요~두분축하합니당~~^^", kkk0**** "대박!!!!축하드려요 비태희", paro**** "비 신곡 최고의 선물 김태희에 대한 프로포즈송이 맞았네 ㅋㅋ", newn**** "잘 어울림. 이쁜커플", 7vas**** "올해는 비가 이겼다", popi**** "신곡이 대놓고 프로포즈송이더라니", mora**** "ㅋㅋㅋ최고의선물이란 말 자체가 감동일듯~~행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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