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방역촉진 상황점검 회의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 16일 군청소회의실에서 AI확산 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고병원성 AI 방역촉진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홍성열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그 동안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AI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AI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대책을 비롯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방역차량을 동원해 보강천 등 취약지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위험요소 사전제거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방역에 취약한 100수 이하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 252수를 자진도태 처리했다.

아울러 설 명절이 가까워짐에 따라 가금사육농가 방문이 잦을 것으로 보고 가금사육농가출입 자제 홍보와 축산차량에 대한 GPS장착·정상가동 여부를 수시로 단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I 사전 차단을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방역을 계속하고 있다"며"AI발생지역과 축산농가 방문금지 및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도 소독실시 등 농가 자체의 강력한 방역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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