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오는 20일까지

[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대형판매시설, 계룡역, 문화시설, 대형빌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사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계룡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단속이 아닌 지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며, 점검내용은 건축물 구조부재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합발생 여부와 콘크리트 구조물의 중성화 및 철골구조물의 부식 여부, 피난·소화통로 확보 여부,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전기·가스 안전관리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취약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철저한 예찰과 안전 점검·관리로 연휴기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 속의 안전위협요소는 발견 즉시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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