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7일 1차 회의를 개최해 보건복지국, 충북인재양성재단, 충북도립대학 등 3개 소관부서 및 기관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윤은희 의원(새누리·비례)은 "충북의 아동 수는 27만 여명으로 이 중 7만여 명을 북부와 남부에서 담당하고, 20만 명을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담당하고 있다"며 "그러나 상담사 1인당 연 15건 정도를 관리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데도 북부 26건, 남부 13건에 비해 인원 대비  업무량이 과다해 중부지역에 1개소 추가 설치와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의 상담사 추가 증원을 해야된다"고 요청했다.
 
김영주 의원(민주·청주 6)은 "공약사업 중 1조 원 정도를 도민 복지예산에 배정했다, 향후에도 공약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 복지 수혜를 골고루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양섭 의원(새누리·진천 2)은 "경로당 보조금 집행 시 전용  카드 사용에 따라 노년층이 사용하기에 각종 어려움이 있다"며 "일률적 전용카드 사용보다는 일정 금액을 정해 간이 영수증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박종규 의원(새누리·청주 1)은 "어린이집 순회영양사 활용의 제도적 취지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어린이집에서 본래 운영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본래 취지의 적극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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