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 수안보초와 금가초가 교육부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됐다.

두 학교는 1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8회 방과후학교대상 시상식에서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인증패를 받았다.

수안보초는 '행복배움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물빛고을에 움트는 멋·얼·꿈'을 목표로 지성배움·희망배움·건강배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2014년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하면서 베트남에서 공연하는 등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금가초는 2010년부터 아이들의 꿈과 끼 발산을 위한 '금가 T.O.P. 명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승마, 골프, 플루트, 첼로 등 고품격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금가초는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 대상이 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차별화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학급 수가 2배, 학생 수가 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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