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19일2009학년도 3월 1일자 유치원 18명, 특수학교 14명, 초등 609명, 중등 982명 등 총 1천624명의 교사에 대한 정기인사를단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초등교사의 전보내신서 작성 전 학교별 인사 정보를 사전 예고하는 인사예고제로 인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중등 교사 역시 전보신청서 작성 전 학교별·교과별 결원 현황, 연구시범학교 등에 대한 사전 안내를 통해 인사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전보평정점 다득점순에 의한 희망 학교 우선 배치 등 공정한 전보 기준을 마련해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신규 임용 후 최초로 전보를 신청하는 중등 교사는 의무적으로 고등학교로 배정하던 제도를 중·고교를 불문하고 본인의 자유 희망에 따라 배정함으로써 인사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학교 교육력 제고 및 동·서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장의 전보 의견을 최대한 존중했고, 동·서부교육청에 신규 교사를 4:6 비율로 배정해 동부교육청에 우수한 경력교사를 우선 배치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교사의 인사 만족도 증대를 통해 교단의 안정을 도모하고 교육감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한국교육의 중심, 미래교육의 중심, 행복교육의 중심을 여는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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