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353회 임시회 2차 행문위를 개최해 문화체육관광국, 자치연수원, 충북체육회,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관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김학철 위원장(새누리·충주 1)은 'TV여행 아름다운 충북' 제작·방영 예산이 1편 당 220만 원 정도로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적정 단가 편성으로 콘텐츠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철흠 의원(더민주·청주 9)은 분야별 체육지도자 운영과 관련 자격증 없이 오랜 경력만으로 지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집행부 사전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봉순 의원(새누리·청주 8)은 청주공항 주차 빌딩 신축과 관련 입구에 주차빌딩을 신축할 경우 주변 경관과 조화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공항 경관에 대한 전반적 검토를 주문했다.

박한범 의원(새누리·옥천 1)은 옥외광고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사업과 관련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조치는 소홀하다며, 농촌 노후·불량한 주택개량 사업과 슬레이트지붕 철거 사업과의 연계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언구 의원(새누리·충주 2)은 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 예산과 관련 2019년 개최되는 대회를 현재부터 홍보하는 것이 과연 실질적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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