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송근섭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는 지난해 충북지역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2015년보다 77.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는 2012년 50명에서 △2013년 70명 △2014년 71명 △2015년 96명 △2016년 170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주택연금 가입자 급증은 지난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와 가입요건 완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주택연금이 어르신들의 주요 노후준비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충북지역 주택연금의 월 평균 지급액은 66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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