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광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먼저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설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명절을 전후로 한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를 '설맞이 특별 대청소'기간으로 정하고 각 동 주민센터별로 기관ㆍ단체ㆍ학생ㆍ시민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19일은 관내 주요 도로변, 역, 터미널 등 도심생활주변 중심 환경 정비 등 민관의 협력하에 청정 동구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도시공사와 합동으로 특별 청소기동반을 운영, 생활쓰레기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고, 설 당일인 28일은 아침 8시까지 쓰레기 수거를 완료해 깨끗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 적당량을 준비해 주시고, 설 다음 날인 29일은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다함께 청결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