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김정기기자] 충남 서산시보건소는 설연휴 기간인 오는 27∼30일까지 일반·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역주민의 의료이용 및 의약품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비상진료는 서산중앙병원, 서산의료원, 산부인과의원 등 병·의원 26개소 보건기관 9개소, 약국 26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시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반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의 24시간 편의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을 심야에도 구입할 수 있다"며 "평상시 필요가 예상되는 약품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근무시간 안내는 서산시보건소(☏660-2696, 2550), 보건복지콜센터(☏129),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www.e-gen.or.kr),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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