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서천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건강위험군의 2차 질환예방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무료 합병증 검진을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2015년)에 따르면 서천군 30세 이상(43,676명) 만성질환에 대한 평생의사진단 경험률은 고혈압 35.2%(15,373명), 당뇨 13,40%(5,852명), 이상지질혈증 22.10%(9,652명) 이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 대상은 4000명으로 검진 항목은 혈압,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당뇨환자에 한함), 미세단백뇨검사(신장), 안과검사(시력, 세극 등 현미경검사, 양안 정밀 안저검사, 안압측정),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으로 합병증 검진의 모든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은 30세 이상 심뇌혈관질환 의사진단을 받은자로 ▲1순위, 방문 보건 및 보건소 만성질환 등록관리 대상자 ▲2순위, 의료급여수급자 중 질환자 ▲3순위, 관내 질환자 중 보건소장이 검사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중 순위 우선 대상자에게 검사 및 진료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쿠폰(의뢰서)을 가지고 지정된   의료기관(김안과, 이안과, 서천위앤장 및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합병증 검사비 지원은 연 1회 지원되며 전년도 검사 지원자는 제외된다.

무료검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1-950-6721~9)으로 전화하면 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의사의 진단에 따라 발견된 질병은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거기에 따르는 합병증을 예방하는것도 중요하므로 검사를 통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무료검진을 통해 합병증 조기발견 및 예방"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자 합병증 조기검진과 함께 조절율 향상을 위한 생활습관병 예방! 짠맛·단맛 줄이기, 노인건강벨트사업, '자기혈관숫자 알기' 건강수첩 배부, 고혈압, 당뇨마스터교실, 동네방네만성질환예방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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