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6년 만인 작년 이용객 5만명 돌파… 올해 6만명 예상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충북 보은군 산외면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사진)의 인기가 매년 상승하며 가족 단위 힐링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2010년 9월 개장한 이래 그 해 1935명, 2011년 1만4057명, 2012년 2만1611명, 2013년 2만2732명, 2014년 3만1061명, 2015년 4만6821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는 5만3697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6만명 이상 방문해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휴양림은 울창한 산림에서 자연을 벗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봄에는 각종 야생화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과 깨끗한 물놀이장,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얼음썰매장이 운영된다.

숲해설 및 나무공작 체험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15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숲속수련관 △테라스하우스 △시나래마을 등을 준공, 사람과 숲이 어우러지는 휴양림을 조성해 늘어나는 방문객을 수용하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http://alpshuyang.boeun.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43-543-1472·1479)로 하면 된다.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 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시나래마을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1일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객실과 물놀이장·어린이놀이터·풍차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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