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스마트 워터시티 구축 등 5대 핵심 추진과제 발표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세종시가 2018년 1월 국제안전도시 인증 등 '사람이 먼저인 전국 최고의 재난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시민안전국 소관 5대 핵심 추진과제를 밝혔다.
 
세종시는 △2018년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범시민 안전의식 정착 생활화 △풍수해·지진 등 재난없는 안전도시 건설 △안정적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으로 선진 물복지 실현 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15년 부강면에 이어 2016년 장군면과 조치원읍, 2017년에 금남면과 조치원읍에 12억원을 들여 주민 주도의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등 132개 안전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2018년 1월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을수 있게 준비한다.
 
또 어린이가 많은 세종시 특성을 감안해 노후 어린이놀이시설 정비, 공중화장실 39개소에 안심비상벨 설치, 6월에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 안전체험축제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범 시민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한다.
 
시민들이 위기상황 및 사고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 가이드 북을 개발·보급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223대, 기상관측기기 및  홍수예측 대응시스템을 총 가동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 운영한다.
 
여기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연기면 세종리 합강공원에 명품 캠핑공간을 조성하고, 고복저수지에 70억원을 들여 야생초화원, 습지생태원 및 소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만희 국장은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으로 세종시가 재난없는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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