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ICT융합새일센터
'민·관·산학정부3.0' 협약
전국 최초… 6월 공개 예정

[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장애인들이 보다 손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앱이 전국 최초로 개발된다.
 
배재대학교 ICT융합새일센터는 18일 대학 대덕캠퍼스에서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앱 개발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과 (사)빅데이터ㆍ정보보호융합기술협회, 엔씨에스파트너와  '민ㆍ관ㆍ산학정부3.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반인들을 위한 운전면허 시험안내 앱인 '스마트 운전면허'는 개발돼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장애인용은 없어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전용 앱에 면허취득 안내 절차부터 학과시험 준비, 모의주행 등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탑재시켜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앱 개발 작업에는 오는 3월 개강하는 여성가족부지원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과정 교육생들이 교육과정 중에 팀별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직접 참여하며, 앱 개발은 교육이 완료되는 6월말까지 완료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현 센터장은 "이번 업무체결을 통해 직업훈련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식과 재능을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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