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미얀마3단
낭우종합학교서 봉사활동

▲ 충남도교육청 해외교육봉사 미얀마3단이 미얀마 낭우종합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내포=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도교육청 교육봉사 미얀마3단(단장 충무교육원 교학부장 강혜옥)은 지난 16일부터 낭우종합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낭우종합학교는 미얀마 양곤 외각에 위치한 고아원 학교로 현재 2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미얀마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나의 꿈 펼치기'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교육봉사는 매직풍선 만들기와 리코더 연주, 입체 도형 만들기를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어 갔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자 에어로켓을 제작해보고, 한국을 알리기 위해 홍보영상을 보고 전통놀이를 함께했으며 한국과 미얀마 양국의 국기를 그려보며 나라사랑과 문화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봉사단은 미얀마 학생들의 침구를 세탁하고 학교 시설 청소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범식 교사는 “봉사를 계획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교사로서 미얀마 학생들에게 우리의 기술과 문화를 알리고 우리나라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심어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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