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가 19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우수)을 받았다.

시의 이번 우수 평가는 지난해 4등급보다 2단계 오른 기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등 2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문화 개선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 6개 분야 40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청주시는 청렴교육 내실화, 공익신고 활성화, 타 기관의 수범 사례 적극 반영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 부문과 타 기관 수범사례 확산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100점)를 받았다.

부패위험 제거·개선 분야에서도 권익위에서 권고한 제도개선 과제를 모두 이행해 높은 평가(92.40점)를 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책평가결과는 청렴시책추진에 대한 청주시의 의지와 전 직원의 동참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의식개선을 추진해 청렴도 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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