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6·은 3·동 9개 목표 강화훈련 돌입
체계적 선수 관리… 기량향상 기대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도청운동경기부가 98회 전국체전에서 금 6, 은 3, 동 9개( 1880점) 획득을 목표로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충북도청운동경기부는 지난 97회 전국체전에서는 금 3,은 3, 동9개로 1776점을 획득해 충북이 전국8위와 4년 연속 한자리 순위 진입에 기여했다.
 
특히 유도팀은 제주컵 2연패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펜싱팀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한 현지적응과 선수 개인별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 실시로 전력강화에 힘쓰고 있다. 플러레 단체전 등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도팀 역시 2월중 현지 전지훈련을 통해 체전준비에 나서게 된다.
 
올해 충북체고를 졸업하는 김선영, 나현아 등 우수선수를 영입해 보다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링팀은 이미 볼링여왕으로 등극한 정다운 선수를 앞세워 마스터즈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유도팀 역시 신규로 우수선수 1명을 영입하는등 전반적인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카누팀은 타 팀에 비해 전력이 다소 약화됐으나 올해 우수선수 3명을 영입해 메달을 향한 힘찬 물살을 가를 준비를 마쳤다.
 
도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일부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부 사례가 발생했었다"며 "올해는 선수들의 부상 최소화,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체계적 선수관리와 자신감을 높여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실전감각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하계강화훈련을 통해 98회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도민에게 기쁨을 안겨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