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수요 발맞춰 상담창구 확대 운영
정보제공·관련 사업 등 다양한 업무 추진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은 귀농귀촌 상담창구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업무 편의를 위해 증평읍과 도안면 산업팀에 상담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귀농귀촌 상담창구는 귀농귀촌 관련 정보 수집 및 관리, 귀농귀촌 희망자 상담 및 정보제공, 귀농귀촌 관련 사업 등 귀농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해 2월부터 농정과 내에 전담부서인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군은 기존 지원센터와 상담창구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인 상담 및 안내 서비스를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 상담 수요에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2018년까지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발굴해 농촌이주와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증평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194가정 276명이 귀농 귀촌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귀농귀촌 희망 인구 증가에 따라 상담창구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귀농귀촌 지원센터 및 상담창구의 병행 운영으로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 및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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