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제품판매장 '명품 선물세트' 소개

▲ 충북도 우수제품판매장에서 선보이는 '명품 선물세트'.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다가오는 설은 한 해를 시작하며 복을 기원하고, 넉넉한 마음을 주고받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고마운 마음을 전부 표현하기에는 항상 부족하지만, 그래도 명절에 주고받는 선물로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실속형 선물'이 대세로 떠올랐다. 고마운 분들에게 전하는 뜻깊은 명절 선물, 올해는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은 우수한 충북 특산물로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 선물을 고르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충북도 우수제품판매장에서 선보이는 '명품 선물세트'를 소개한다.
 
 ◇ 청풍명월 한우
 '청풍명월 한우'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충북에서 자란 친환경 명품 한우만을 엄선하고 있다. 우리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에도 판매장을 갖추고 백화점·급식 납품으로 국가대표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식감은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여기에 가격까지 저렴해 넉넉한 마음을 명품 한우 선물세트로 표현하기에도 제격이다. 등심과 국거리·불고기가 각각 300g씩 담긴 '로스정육 1호'는 5만6100원에, 등심·안심·채끝 400g씩으로 구성된 '로스3호'는 9만8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청풍명월 한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livestock.kr)에서 더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영동와인 샤토마니
 포도의 고장 영동. 충북 영동군은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로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샤토마니 와인은 천혜의 환경을 갖춘 포도농장에서 생산한 최고급 포도만 엄선해 제조된다. 사계절 내내 13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지하동굴 숙성실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숙성되고 있어 고급정통와인으로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포장까지 곁들여져 선물하기에도 좋다. 달콤·상큼한 맛이 어우러진 스위트레드 750㎖ 2병을 담은 '샤토마니 2호'는 3만5000원, 스위트·컬트드라이 레드 750㎖ 1병씩 담은 '샤토마니 4호'는 4만1000원에 판매한다.
 
 ◇ 하루홍삼 고려홍삼정
 건강을 위한 인기 선물세트에는 홍삼제품을 빼놓을 수 없다. 홍삼은 면역력 증가,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노화방지(항산화기능)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홍삼 고려홍삼정'은 1포에 사포닌 함유량이 3㎎인 홍삼 스틱으로 구성돼 그 날 하루의 건강을 알차게 챙길 수 있다. 타우린·벌꿀이 함유된 홍삼농축액으로 피로하고 지친 남편·아내뿐만 아니라 학업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선물하기도 제격이다. 설을 맞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다. 100g짜리 30포가 들어있는 하루홍삼 고려홍삼정 세트를 4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 연잎한과
 한과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전통 먹거리다. 우렁이농법으로 청개구리쌀마을에서 생산한 쌀과 찹쌀로 만든 '연잎한과'는 충북 대표 한과 브랜드 중 하나다.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은 물론이고 알록달록하고 넉넉한 모양새까지 단연 일품이다. 한과는 항산화 효과, 혈압강하 작용, 에이즈 억제, 치매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맛도 모양도 일품인 한과로 명절 상차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 연잎찹쌀유과 1㎏ 1만8000원, 연잎미소한과 550g 2만7000원, 연잎 꽃바구니 1370g 5만3000원으로 가격 부담도 낮췄다.
 
 ◇ 단양 아로니아
 '신이 인간에 준 최고의 선물' 아로니아는 다른 과일보다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King′s Berry(왕의 열매)', '不老梅(불노매)' 라고 불릴 정도로 명품 열매로 인정받고 있다. 아로니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노화방지, 시력 개선, 혈관 질환 예방, 소염·살균 작용, 기억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단양군에서 재배한 무농약 아로니아 열매로 만든 제품은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로 부족함이 없다. 단양 아로니아 375㎖ 2병이 들어있는 '선물세트 1호'는 1만6000원, 500㎖ 2병이 든 '선물세트 2호'는 3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보은 공식품 참기름·들기름
 밥상에 감칠맛을 더하는 참기름·들기름도 명절 선물에 빠질 수 없다. 공식품의 참기름·들기름 선물세트는 방부제·화학조미료·색소·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친환경 먹거리다. 공기 좋고 물 맑기로 소문난 충북 보은군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졌다. 천연 암반수로 원재료를 세척하고 불려 장을 담고 소나무·참나무 등 화목을 써 가마솥에 콩을 삶아 황토방에 띄워내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보자기에 담아주셨던 그리운 맛이 고스란히 담겨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100㎖짜리 3병이 든 참기름·들기름 3종세트는 2만5000원, 300㎖짜리 2병으로 구성된 세트는 4만6000원에 판매한다.
 
 ◇ 박향희 김 선물세트
 '박향희 김 선물세트'는 남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최상급 원초만을 고집해 만들었다.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맥반석에서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구웠다. 방부제·색소·인공향신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한국 전통의 김 맛을 느낄 수 있다. 청주육거리시장 노점에서 '맥반석 손구이 김'으로 시작해 미국·중국·호주 등 해외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원조 밥도둑'으로 마음까지 든든한 명절을 보내면 어떨까. 맥반석 손구이, 간장에 싸먹는 옛날 재래김, 매운맛 수제명품김, 김자반 등 다양한 상품으로 넉넉하게 구성된 김 선물세트는 1만9900원(1호), 2만8500원(2호), 3만7500원(4호)이다.
 
 ◇ 충북의 향·멋까지 음미할 수 있는 주류 선물세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명절에 술이 빠질 수 없다. 절대 과음을 해서는 안 되겠지만, 충북에서 만들어 낸 술로 가볍게 정과 덕담을 주고받으면 더욱 즐거운 명절이 되지 않을까. 충북의 멋까지 표현한 '주류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충북 무형문화재 2호인 충주지역 전통주 '청명주(2만7000원)'와 물맛 좋기로 유명한 청주 내수읍 풍정리에서 자연의 맛·향까지 담아 만들어 낸 '풍정사계 동(1만8000원)', 국내 최초로 옻나무 추출액을 넣어 발효시킨 '국향주조 옻술 선물세트(1만3000원)', 약초로 담근 '월악산 고본주(1만8000원)' 등을 충북 우수제품판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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