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서 '2017 엑스포과학공원 설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새해맞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놀이마당, 가족 체험마당, 가족 공연마당, 먹거리 마당 등 4개 마당으로 구성됐다.

전통 놀이마당에서는 '투호 놀이', '활쏘기 놀이', '굴렁쇠 놀이', '대형 윷놀이', '말뚝이 떡 먹이기', '왕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 체험마당은 '곤장 체험'과 '주리 체험' 등 형벌체험을 비롯해 캘리그라피 전문가와 함께 하는 '새해 소망엽서 쓰기'와 '가오리연 만들기', '팽이·장승·전통탈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또한, 가족 공연마당으로 한빛광장 내 중앙광장에서 피에로 복장을 한 '광대 마술쇼'와 전문행사 MC가 진행하는 가족참여 레크레이션 등이 펼쳐지며, 이 밖에도 우리 전통문화의 복원과 확산을 목적으로 한복 착용 시 한빛탑 무료입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명완 사장은 "2017년 정유년 설날 큰잔치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행복과 화목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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