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지역에서 다음달부터 신용카드로 수질검사 수수료 납부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 맑은물사업소는 유·무선 카드 수납장치를 갖췄다.
그동안 민원인들이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려면 직접 사업소를 방문하거나 계좌이체를 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또, 기존 현금납부 방식은 일시납 형태만 가능했지만 카드사의 할부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의 분할납부도 가능해져 민원인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맑은물사업소에서는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의 지하수, 학교 및 군부대의 수질 검사수수료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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