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특구 지정 등 약속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서울시에서 서기관으로 명예퇴직한 김춘묵 괴산발전연구소장(57·사진)이 23일 충북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괴산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남무현 전 불정농협조합장, 박세헌 제청괴산중·고 동문회장에  이어 세 번째 출마 선언이다.

김 소장은 "서울시청에서 경험한 충분한 행정력과 민원업무 처리에 대한 노하우와 수많은 인맥을 활용해 군민들과 더불어 살기 좋고, 아름답고 행복한 괴산건설을 함께 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이유에 대해 말했다.

김 소장은 △괴산의 최대 관심사인 대제산업단지 분양 단축 △행복한 농촌 위해 고령화특구 지정 △농민을 위한 인력 임대사업 등을 제시했다.

괴산 화곡초, 괴산중, 증평공고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 4년을 휴학했다. 1979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고 2010년 명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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