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정보 하나로 통합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에게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정보포털'을 전면 개편하고 '식품안전나라'로 이름을 바꿨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안전정보포털은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등에 분산됐던 식품안전정보를 연계·통합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활용하고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편된 주요 내용은 △메인화면 체계 간소화 △푸드닥터ZONE 신설 △위해안내·조기경보 서비스 실시 △주요 식품안전통계 실시간 제공 등이다.

전국의 식품업체 단속 현황, 지역별 음식점당 이구 수, 음식점 신규·폐업 현황, 식중독 발생 현황 등 통계도 연도별·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식품안전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웹페이지와 앱으로도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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