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회 충북지방변호사회장 취임

▲ 23일 충북 청주시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지방변호사회장 취임식에서 김준회 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도내 변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김준회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의 취임식이 23일 충북 청주시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귀섭 청주지법원장, 송인택 청주지검장,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정기성 대한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장, 오병래 충북지방법무사회장, 윤종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중훈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서용규 신한은행 영업무 금융센터장, 송재승 한국병원장, 김태훈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식과 함께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김 회장이 선임한 새로운 집행부에 대한 승인 절차도 이뤄졌다.
 
집행부는 △부회장 류성룡(사법연수원 33기) △총무이사 양원호(변호사시험 1회) △재무이사 조성훈(33기) △공보이사 이성구(40기) △법제회원이사 조성욱(35기) △교육이사 윤한철(38기) △공익인권이사 최우식(40기) △여청청년이사 이영란(41기) △국제이사 임헌정(28기) 변호사로 구성됐다.
 
감사는 한상진(24기)·신대희(33기) 변호사가 맡는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변호사의 독립성을 훼손하거나 변호사의 직역을 침탈하려는 법조 내외의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한 뒤 "변호사들이 비록 힘든 시기지만 공공성을 지닌 전문직이라는 본분을 잊지 않고 국민들이 변호사들에게 기대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다면 국민들은 변호사들을 더욱 신뢰하고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운호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38회)에 합격해 1999년 법률사무소를 개소한 뒤 지역에서 줄곧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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