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충주나들목에 설치

▲ 신니면사무소가 전국체전 개최를 알리기 위해 서충주나들목 인근에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해 만든 홍보탑.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충주나들목에 올해 충주 전국체전 개최를 알리는 이색 홍보물(사진)이 설치됐다.

오가는 차량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색 홍보물은 바로 가을 벼베기 후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포사일리지 27개로 쌓은 전국체전 탑이다.

신니면사무소가 윤항로 씨와 윤복로 남악마을 이장의 도움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이 탑은 '2017년 전국체전 개최도시 충주! 충의효(忠義孝)의 본향 신니면!'이란 문구와 지역 특산물인 사과 사진으로 꾸며졌다.

김석진 신니면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체전도 홍보하고 지역도 알리고자 이색 홍보물 설치했다"며 "살기 좋은 충주로 많은 분들이 귀농·귀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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