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태양물산, 협약 체결
내년까지 32억 투자 예정
7260㎡규모 공장 신설도

[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충남 서천군은 23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 김재곤 태양물산(주) 대표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물산(주)의 투자와 서천군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과 MOU를 체결한 태양물산(주)은 고추를 이용한 천연 및 혼합 조미료를 제조하는 조미료 생산 전문업체로 2018년까지 32억을 투자해 부지 7260㎡에 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 관내 고추 재배 농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서천군은 태양물산(주)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우리군의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금년에 종천2농공단지 잔여부지 100% 분양 달성은 물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선도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천면 석촌리에 위치한 종천2농공단지는 조성면적이 197,478㎡, 산업시설용지는 119,000㎡로 금번 태양물산(주)의 투자협약으로 현재 62%의 분양률을 달성했으며, 남은 잔여부지에 대해서도 현재 유망기업들과 투자상담을 진행중에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