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서병철기자]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설 연휴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설날 당일은 오후 1시에 개장한다.

크고 작은 170개 수조로 이뤄진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2000마리가 전시돼  있다.

아치형태의 메인 수족관엔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쏘가리, 꺾지, 모래무지 , 피라미, 붕어, 쉬리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80톤 규모 대형수조엔 레드테일 캣피쉬, 피라루쿠 등 5종 28마리의 대형 어류들이 전시돼 있어 아마존 민물생태환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지난해 5월 수달전시관, 민물고기 야외 축양장,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종, 한중일 쏘가리 비교 전시, 양서·파충류 등 전시수조 26개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또, 1층에 위치한 판매장에서 친환경 단양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어른 1만원, 청소년 7000원,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는 6000원이다.

한편 2012년 5월 문을 연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해 3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관람객은 141만 명으로 72억3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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