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충남 논산시가 자금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 발전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7년 충남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자금 출연금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자금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지원금을 출연하면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최대 12배까지 지급보증을 해 소상공인이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억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배인 12억원의 자금대출을 지원하게 되며, 이로써 2013년부터 5억원을 출연, 총 6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논산지점(☏ 041-730-0800) 또는 지역내 시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에 문의하면 되며, 골프장, 유흥주점, 사치업종 및 빈번한 연체자 등의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출연을 통해 조금이 나마 지역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자금 지원이 이뤄져 경영안정과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영세 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제의 법적,제도적 기틀 마련을 위해 2013년 4월 논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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