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대행서비스
3월 2일부터 지원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이 일손이 부족하고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의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장애 농업인, 기타 영세농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오는 3월 2일부터 지원한다.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지난해 159개 농가를 대상으로 62㏊에 걸쳐 로터리와 쟁기 작업, 모내기, 벼 수확 등을 도와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보리, 콩, 율무, 메밀, 수수 등 잡곡 수확 작업을 추가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기계 구입이 어려웠던 잡곡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대상은 경운·정지·이앙·제초·방제 작업을 비롯해 벼, 보리, 콩, 율, 무, 메밀, 수수, 감자, 고구마, 마늘 등의 수확 작업이다.
 
수수료는 경운·정지·방제·제초·땅속작물 수확 작업의 경우 1㎡ 당 30원이며 그 외 수확 작업은 40원이다.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43-540-5754·5757)로 농작업 15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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