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주는 민원서비스로
다문화·지역주민 큰 호응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민원편의와 더불어 최상의 친절 감동서비스 및 불만제로 민원 서비스 운영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보건소 민원실은 이전에는 주로 진료위주의 환자들이 많이  이용했지만 요즘은 취업용건강진단,운전면허적성검사,골다공증,혈액검사,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을 위해 보건소 민원실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민원실을 이용한 민원인은 1만1754명으로 다문화가정,외국인근로자 검진 및 진료 120명,제증명발급 3412건이며 하루 평균 70~8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민원들에게 민원발급 뿐만아니라 예방차원의 규칙적인 운동,신체활동량 증가등의 생활습관개선,비만 및 관련 대사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상담 등을 함께 실시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의료비를 절감하는게 도움을 주고 있다.

민원인A씨는 “단순히 아픈 곳만을 치료해주는 것이 아닌 직원분들이 건강,운동,소소한 것까지 관심을 가져주고 걱정해 주는 분위기에 처음엔 어색했지만 가족같은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직원들이 먼저 다가서는 적극 행정을 통한 주민들과 소통하는 보건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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